처음이라 그래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~ 2021년 5월 31일 아직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, 우리가 백신 1차를 막 맞기 시작한 시절, 가족 친구 연구실 사람들의 인사와 함께 독일로 출국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. 되돌아보면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은 또 금방 이렇게 지나갔네요. 학회나 여행으로만 해외로 짧게 1-2주일, 제일 길어도 한달일정으로 출국하다가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하러 나가다보니 모든 짐이란 짐은 다 들고갔던 것 같네요. 이것도 챙겨야할 것 같고, 저것도 챙겨야할 것 같고, 결국엔 26인치 캐리어 3개, 30kg 이민가방 3개, 기내용 캐리어 2개를 다 들고 왔었습니다... (3인 가족 짐이 이게 맞..